안녕하세요. 고라소니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시각장애를 가지고도 성공적인 삶을 살고 계시는 분들을 만나볼까 합니다.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조사하면서,
학교 선생님, 교수, 재무분석사(CFA), 판사, 변호사 등 성공적인 커리어를 가지고 계시는 시각 장애를 가진 한국의 인물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작 장애인이라고 안마업이나 사회복지사만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1. 최영 판사님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시고 현재 판사로 재직중이신 최영 판사님을 소개합니다.
시각장애를 가진 채로 2008년 제50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였고, 사법연수원과정을 40위권의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바 있습니다.
최영 판사님은 대학교 재학중에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실명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맹인용 점자 등에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이 많으셨고 그래서
각종 법률서적과 문제집을 음성으로 변환하여 듣는 방법을 선택하셨다고 합니다.
연수원에서도 모든 교재를 컴퓨터 파일로 전환하여 스크린 리더라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귀로 듣는 방법으로 공부하셨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장애 인구 중에서 약 90%는 후천적으로 장애를 얻은 분들이라고 합니다.
후천적으로 시각 장애를 가지게 되신 분들도 최영 판사님처럼,
희망을 잃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셔서 꿈을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www.le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913
최영씨, 국내 첫 시각장애 판사 임용...공부 방법은? - 법률저널
양승태 대법원장은 법관인사위원회의 심의와 대법관회의의 동의를 거쳐 27일자로 시각장애인인 최영 지원자(사진.32·사법연수원 41기)를 판사로 임명했다. 이로써 대한민국 사법사상 최초의 시각장애인 법관이 ...
www.lec.co.kr
2. 재무분석사(CFA)이자 미국 월가 애널리스트인 신순규씨
"슬퍼서 울지만 울어서 더 슬프다"
재무분석사(CFA)이자 애널리스트 신순규씨는
하버드대학교 심리학 학부 졸업, MIT 경영학 석사와 박사과정을 거쳐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1994년 JP모건을 거쳐 프라이빗 뱅크인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에서 자산운용 비즈니스 라인의 채권 그룹 중 한 팀을 이끌고 있으며, 팀장으로서 고객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것에 능숙하다고 합니다.
https://woman.donga.com/3/all/12/144915/1
美 월가의 기적이 된 시각장애인 애널리스트 신순규
장애인들의 성공 신화를 접한 사람들은 ‘장애인인데도 불구하고’라는 말을 많이 한다.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깊이 들여다보면 그들이 맞닥뜨린 고난과 역경은 장애 그 자체가 아니라 …
woman.donga.com
양쪽 눈 모두 녹내장을 가진 상태로 태어나 7살 무렵 잠시 한쪽 눈의 시력을 회복했다가
9살 되던 해 원인을 알 수 없는 망막 박리 증상으로 한쪽 눈마저 실명되었다고 합니다.
서울맹학교를 다니던 그는 야망이 아주 컸으나 할 수 있는 것은 적었습니다. 당시 피아노 선생님이 되라는 음악선생님의 권유와 어머니의 등쌀에 못이겨 6년 반동안 반강제로 흥미 없이 피아노 학원을 다녔다고 합니다.
그러던 15세 되던 겨울에, 맹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남성 4중창단의 피아노 반주자로 기금 마련을 위한 미국 공연에 참여했다가 필라델피아에 있는 한 특수학교에서 유학 제의를 받았습니다.
당시 그 학교에서 개발도상국 장애 청소년을 후원하고 있었는데, 한국 학생을 초청할 계획을 세우다 공연단에서, 피아노를 가장 잘치진 않았지만, 가장 어렸던 그를 적임자로 지목했던 것입니다.
미국에서 데이비드 부부의 집에 머물면서 일반고를 다니면서 인기 투표만으로 학생회장에 선출될만큼 학교생활에 잘 적응했고 전교 2등자리를 한번도 놓친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정신과 의사가 되고 싶어 하버드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고, 의대 입학시험을 준비하던 도중 '의사는 누구의 도움 없이 환자의 증상을 진단해야 한다'라는 장애인은 의사가 될 수 없다라는 법규가 만들어져 진로를 포기해야 했습니다.
대학교수로 진로를 변경하여 MIT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치고 조교로 돈을 벌며 일하며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연구 도중 투자은행에 근무하는 시각장애인 사례가 없다는 것에 오기가 생겨 여기저기 이력서를 내고 도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에 JP모건에서 만나자는 전화가 왔고, 지금의 삶을 살고 계시다고 합니다.
공인 재무 분석사(CFA) 시험을 응시하고자 했을 때 출제위원회가 보안을 이유로 점자 출제를 불허했습니다. 이에 그는 문제와 계산기에 찍힌 답을 읽어줄 수 있는 사람을 옆에 둘 수 있게 해달라는 조건으로 시험을 치르게 해달라고 하였고, 2003년 결국 CFA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그는 시각 장애가 애널리스트로서 "핵심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라고 합니다. 보이지 않기 때문에 시장의 루머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시각 장애와 난독증 학생들에게 녹음 교과서를 제공하는 단체인 "러닝 앨라이"의 이사직도 겸하고 계십니다.
눈 감으면 보이는 것들
서평을 찾을 수 없습니다.
books.google.co.kr
http://m.ablenews.co.kr/News/NewsContent.aspx?CategoryCode=0033&NewsCode=003320181221160925687107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 세무회계학과 입학 쾌거
에이블뉴스,AbleNews,장애인,장애인신문,인터넷장애인신문
m.ablenews.co.kr
최근 경희대 세무회계학과에 세무사를 꿈꾸며 시각장애인 최초로 입학한 학생이 있습니다.
제2의 신순규씨를 꿈꾸는 이러한 대한민국의 꿈나무들이 열심히 매진하셔서 꿈을 펼치시기를 바랍니다.
3. 미국 변호사 김현아씨
대학 학부에서 특수교육과 법학을 전공하고, 미국 로스쿨을 졸업한 후
미국 미네소타주의 변호사 자격 시험에 합격한 김현아씨를 소개합니다.
현재는 대학 교단에 서고 싶다는 꿈을 갖고 노력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849795
'시각장애' 김현아씨 미국 변호사 자격 취득 "나도 하면 된다고 수없이 되새겼죠."
“약자를 정성껏 돌보는 인권 변호사가 되겠습니다. 생각해보면 제가 걸어온 길이 힘든 길이었지만 도전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을 때는 굉장한 성취감이 들
news.kmib.co.kr
4. 강신혜 선생님
국어를 가르치시는 강신혜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상명대를 졸업하시고 현재 서울 중구의 한 중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계시다고 하는데요.
EBS Teacher <선생님의 아이들, 아이들의 선생님>에 시각장애인 선생님으로 소개된바가 있습니다.
5. 중학교 선생님 제삼열씨
서울 맹학교를 졸업하고 대구대학교 국어교육과를 나오신 제삼열씨는 "읽지 못하니 더 읽고싶었다"고 하십니다.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0130/93919995/1
눈 감고도 너희가 다 보여… 참 유니크한 선생님이지?
이제는 눈 감고도 갈 수 있지만…. 소리로 길을 그려야 하는 나에게는 아득해지는 순간도 있었다. 2015년 처음 이 학교에 왔을 때도 뛰어다니는 녀석들 틈에서 교실을 찾느라 얼마…
www.donga.com
전세계에 약 2억 8천 5백만명의 시각장애인이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우리나라에만 해도 25만명 정도의 시각장애인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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